성경공부와 큐티

사망을 삼킨 승리, 부활!(고전15:50-58)

되어지는대로 2022. 6. 8. 08:40

사망을 삼킨 승리, 부활!(고전15:50-58)

 

   부활에 관한 결론이다. “우리는 다 죽지 않고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이 썩을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이 죽을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때는 기록돼 있는 이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망이 삼켜져 승리를 얻었도다. 사망아, 네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 독침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죽을 몸이 죽음을 이기는 승리와 영광의 부활체를 생각한다.

 

   자연인의 죽고 썩을 몸은 이미 죄와 사망에 삼켜진 몸이다. 하나님을 떠난 아담 이후 유전적 죄성으로 충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를 덮은 죄와 사망이 삼켜졌다. 마침내 죄와 율법에서 해방되었다. 죽을 몸의 죄성, 세속성에서 풀려나 영생과 진리의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참된 영성을 얻게 되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자는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소원하며 그 완전한 좋으심을, 영원한 사랑을 마음 깊이 채워나간다. 아담 이후 상실한 영성을 회복하는 온전한 인격체로의 변화가 시작된다.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 승천, 그리고 이어지는 성령의 강림으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자연인의 사라질 세속성과 종교성, 혈과 육의 속성에 묶여서 살지 않는가? 과연 죄된 세상, 사망의 육체를 떠나 주를 향한 영성의 삶을 소원하고는 있는가? 그 영성만이 몸이 죽어도 남을 우리 인격체의 구별되는 속성이 아닐까? 그 영성이 있어야 신령한 부활체를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그 믿음과 소망의 여정 안에서 영원한 사랑의 아버지께 마음이 닿기를, 그 사랑과 영성으로 충만하여 아버지의 기쁘신 뜻을 이룰 수 있기를 소원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저주와 심판의 땅,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을 주시며 자녀로 부르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참 자유는 그리스도 예수의 말씀처럼 오직 아버지의 생각과 뜻을 따라서 말하고 행하며 아버지의 기쁨에 참여하는 것임을 배웁니다. 오늘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감사함으로 응답하며 믿음과 소망의 여정에서 흔들리지 않기 원합니다. 하늘 영광의 빛을 따라 믿음과 소망으로 온전한 사랑에 이르게 하소서,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평강과 기쁨을,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