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좁은 문과 넓은 문...(마7:13-29)

되어지는대로 2021. 1. 28. 09:06

좁은 문과 넓은 문...(7:13-29)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의 문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은 넓어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은 험해 그곳을 찾는 사람이 적다.” 사람은 각자 앞에 놓인 인생의 문을 열어야 한다. 누구나 마음에 공백이 있고 그 결핍감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좁은 문과 넓은 문이 있다. 예수님은 좁은 문, 좁은 길로 가라 하신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길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한다. 과연 그럴까?

 

넓은 문은 육체의 문이다. 크고 넓어서 자연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들어간다. 육체로 만나는 대상들, 세상의 재물과 권력, 성취와 명예 등을 통해 결핍감을 해결하며 빈 마음을 채우려 한다. 끊임없는 수고와 투쟁의 길이다. 아무리 채워도 만족할 수 없고 마음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끝이 없는 고통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릴 뿐이다. 좁은 문은 예수님을 따라 들어가는 문이다. 육체로는 좁고 험해 보여서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께 돌아가는 길이다. 주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오라 하신 그 길이다. 사실은 편하고 좋은 길이다. 저주받은 땅에서 고통의 십자가는 주님이 지셨다. 이제 그 십자가에 연합하여 세상과 육체에 대해 죽었음을 고백하는 자들이 들어간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부활의 자리로 나온 그들의 마음에 들어와 채워주신다. 충만한 만족과 기쁨을 경험한다. 이제 남은 모든 삶을 아버지의 주권과 뜻에 맡긴다.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남은 육신의 삶은 아버지가 이끄신다. 그렇게 살아온 신자들의 간증과 삶의 열매를 보면, 이쪽이 더 쉽고 안전한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넓은 문은 겉으로는 좋아 보인다. 그러나 사탄이 미혹하는 멸망의 길이다. 사랑하시는 아버지께로 주님과 함께 가는 이 좁은 문, 좁은 길이야말로 참 생명의 길이 아닌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죄와 사망의 땅에서 멸망의 길에 매인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문을 열어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부패한 육신의 세상에서 탈출하는 통로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연합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 생명의 길로 나아가며 아버지의 주권과 뜻에 모든 삶을 의뢰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땅에서 시선을 돌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길, 그 너머 아버지의 나라를 보게 하소서. 영생과 진리를 향한 담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세상의 오늘을 이기게 하소서, 남은 육신의 모든 여정도 성령의 인도 아래 승리하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