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말3;13-18)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그 이름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여호와의 기억의 책에 기록하셨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내 소유이다. 내가 행동할 그 날에 그들은 특별한 내 소유가 될 것이다.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끼는 것처럼 내가 그들을 아낄 것이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기억하시는 그들을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 이름을 존중하는 사람이다. 그는 마음에 하나님의 존재감, 즉 그 있으심과 좋으심을 가장 크고 중요하게 느낀다. 하나님은 그런 그를 존중하며 아끼신다. 이미 천국에 마음이 닿았고, 천국에 그 존재가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의 부와 권력, 명예, 성취 등을 자랑하거나 갈망하는 사람들은 아니다. 그들은 창조주보다 피조된 세상과 육신의 존재감을 더 크게 여긴다. 천국에서 볼 때 교만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들은 육체로 만나는 세상의 현실보다 지금 자기 위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먼저 의식한다. 창조주를 두려워하고 그 이름을 거룩히 여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 꿈과 비전을 위해서 살지 않는다. 철저히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의지하며 그 뜻대로 믿음으로 살아간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의의 태양이 떠오른다. 그리스도가 그의 태양이 되시고 그는 들려 올려져서 그 안에서 치유를, 의롭게 여기심과 참된 자유를 경험한다. 외양간에서 풀려난 송아지처럼 부패한 땅의 죄악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누린다. 그러나 공중 권세 잡은 자, 사탄의 도구인 돈, 권세 등 불의한 태양이 그를 사로잡는다면 그는 멸망과 저주를 피할 수 없다. 과연 오늘 내 마음의 중심에는 어떤 태양이 떠있는가? 어떤 대상을 가장 큰 존재감, 가장 큰 좋음으로 느끼는가? 지금 내 마음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며 소원하는가?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십자가의 그리스도께 온 마음을 드리며 세상에 대해 이미 죽은 자의 자아의식으로 부활과 천국의 길을 걸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나라로 이끄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무한한 사랑과 지혜의 아버지께로 천국의 자녀로 부르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길에 동참하며 세상과 육신의 미혹, 혼돈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오직 믿음과 소망으로 들어가는 이 구원의 여정에서 아버지께 온 마음을 드리며 영생과 진리의 소망을 이루게 하소서, 육신으로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모든 관계와 일을 감당하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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