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아브라함은 우리의 조상이다(롬4:9-17)

되어지는대로 2020. 7. 30. 07:51

아브라함은 우리의 조상이다(4:9-17)

 

유대인들은 혈통과 율법, 할례를 자랑하며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 말미암는다. 유대인뿐 아니라 그 믿음을 따라 사는 사람 모두에게 은혜로 이 약속을 보장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말씀하신 것과 같이 모든 믿는 사람들의 조상이다. 그는 하나님을 죽은 사람을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분으로 믿었다. 이 시대 누가 그 믿음의 후손인가?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이다. 행위의 결과로 얻는 댓가나 보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먼저 마음을 드리는 믿음의 단계에서 아브라함을 의롭다 하셨다. 그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죽은 자를 살리고 없는 것도 있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믿었다. 그러나 그의 후손인 유대인들의 믿음은 다르다. 그들은 혈통과 율법, 할례를 통해 선조인 아브라함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믿었다. 후손으로서 상속 권리를 믿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배우고 따르지 않았다. 자기를 높이며 차별화하는 데 이용했을 뿐이다. 하나님과 소통하며 관계를 유지하지 않았다.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세상의 재물과 권세, 명성 등에 쏟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신으로는 아브라함의 후손이지만 영적인 후손으로는 실패했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이 아브라함의 영적인 후손들이다. 그 믿음은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은혜와 능력을 믿는 것이다. 진노와 심판의 비참한 지경에서 벗어나 거룩한 자녀의 자리에 세우실 주님을 믿는 자가 그의 참된 후손이 아닐까?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주를 향한 그의 믿음을, 오늘 나는 배우며 따르고 있는가?

 

언약의 하나님, 말씀으로 능력으로 거룩한 뜻을 세우시고 이루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믿음은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세상의 미혹과 조롱을 떠나 온 마음을 주께 드리며 구원의 여정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십자가의 은혜를 의지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모든 일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오직 주의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세미한 음성을 듣고 따르며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우리 삶의 현장에서도 주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