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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8일 오전 09:23

되어지는대로 2019. 5. 8. 09:23

무슨 일이든 주께 하듯 하라(골3:22-24)

바울이 종들에게 명한다. “종들이여 육신의 주인에게 순종하십시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처럼 눈가림만 하지 말고 주를 경외함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하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해 하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유업의 상을 받을 줄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분은 주 그리스도이십니다.” 직장 사역에서 많이 인용하는 말씀이다. 사람에게 하는 것과 주께 하듯이 일하는 것의 차이를 생각한다.

눈가림을 통해 기쁘게 하는 것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속마음, 속사정까지 볼 수 없다. 외모를 보고 판단한다. 그러므로 외형이 중요하다. 그럴듯한 외모와 행위, 성취로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주님은 내면을 보신다. 마음의 동기까지 보신다. 모든 것, 감추인 것까지 아신다. 그러므로 두려움과 진실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주는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시며 오래 참으시는 분이다. 본성이 사랑이시다. 사랑하시기에 포기하지 않고 아들을 내어주신 분이시다. 죄인들이 아들과 하나 되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 원하신다. 적극적인 믿음과 사랑으로 즐거워하며 거룩한 자녀들의 공동체로 살아내기 원하신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적극적인 사랑과 열정, 감사함으로 감당하는 것이 주께 하듯 하는 것이다. 오늘 나는 어떤 동기로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정말 예수님이 내가 섬기는 나의 주인이신가? 주의 계명대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위해 온 마음과 힘을 다하며 일상을 사는가?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기쁨 안에서, 주를 경외함으로 오늘 모든 일을 통해 주께 영광을 돌리는가? 오늘 내가 하는 일,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보여드려도 될 만큼 나는 잘하고 있는가?

사랑의 하나님, 온전한 사랑과 공의로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위대한 세계를 세우시는 주께 존귀와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모든 일과 말, 관계 속에서 사랑을 실현하는 자녀들로 부르심을 믿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지체들이지만 거룩하신 뜻이 우리들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주의 뜻대로 구별된 사랑의 공동체, 경건한 성도들의 성장과 성숙으로 주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말씀대로 모든 말과 일을 통해서 진실한 마음과 사랑으로, 힘과 지혜를 다해서 주님께 하듯 섬길 수 있기 원합니다. 주의 말씀과 성령으로 깨어있게 하소서, 마음에 부어주신 평강과 기쁨을 놓치지 않으며 주어진 일과 관계 속에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끝까지 돌보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