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택, 섬김의 자리(민17장) 고라의 반역 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셨다. 각 지파 지도자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면 내가 아론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게 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원망을 그치게 할 것이라 하셨다. 모세가 지팡이들을 거두어 증거궤 앞에 두었다. 아론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렸다. 모세가 지팡이들을 돌려주고 아론의 것은 다시 증거궤 앞에 놓았다. 그것으로 반역한 자들에 표징이 되게 하여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이 사건의 의미를 십자가 복음의 관점으로 생각한다. 엄위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그 선택을 드러내는 사건이다. 택함을 받은 아론 외에는 아무도 성막에 가까이 갈 수 없다. 다른 자가 접근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다. 누구도 제사장 아..